Date: 2009.06.23
Telescope: TMB130SS/flattener
Mount: EM200 Temma2
Camera: QHY8(one-shot color)
Filters_Exposure: LPS-P2(600s*5장)
Guiding: 66mm ED/DSI(GPUSB)
Location: 양평군 양동면
Processing: maximDL/stellaImage/Photoshop CS/no dark/no flat/원본리사이즈
오랜만에 필드에 나갔습니다.
장마철이란 말이 무색할정도로 청명한 하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한밤으로 가면서 은하수의 모습은 거짓말 조금 보태면 거의 사진 수준같았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결착면과 플래트너를 손보고 테스트 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냥 새벽에 올라오는 안드로메다를 향해봤습니다.
QHY노우피스를 2인치 필터를 바로 장착할 수 있게 개조했는데 프론트 글라스를 그냥 3000원짜리 UV필터로 일단 대충끼워 넣었더니 LPS와 난반사가 좀 있었고 실링문제로 CCD면에 약간의 결로가 있어서 별이 띵띵합니다.
그래도 플랫기능의 역할이 아주 마음에 들 정도로 주변 별상이 꽤 좋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910mm의 화각으로 겨눌 대상은 아니었지만 가을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기에...^^
노트북을 바꿔서 이미지처리가 맞는지 감이 영 없네요...바탕도 좀 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