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테스트샷~ (대성운, 말머리)

권기식 https://astronet.co.kr/xe/gallery_dso/129849

(*.254.209.177) 조회 수 1737 추천 수 235 댓글 9

QHY5 가이드캠을 구입하고서 몇 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1. QHY5로 딥스카이 촬영

QHY5를 받은 후 첫 출정에서 메인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걍 찍어본 것이 위의 오리온입니다.
노터치라 흘렀지만 흐르지 않았다면 꽤나 쓸만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카메라입니다.

게인을 올리면 사진처럼 가로로 노이즈가 심하게 발생하더군요.
게인을 낮추면 약해지긴 한데 레벨을 올려보면 여전히 저런 패턴의 노이즈는 보이구요.
리드아웃 노이즈일까요?

이날 토성도 찍어보았으나 아직 처리도 하지 않았고 흑백이라 밋밋하더군요... ^^;

2. ST-2000XM Ha 촬영

아래는 어제 촬영한 말머리 Ha 사진입니다.
가이드 스코프의 문제인지 캠의 문제인지 초점이 잘 안 맞아서 팅팅 불은 별로 가이드했더니 가이드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F6.3의 어두운 경통에서는 좀더 긴 노출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덧붙임
QHY5 내장 가이더로 가이드하니 망원경이 안 움직이더군요.
점심 시간에 테스트 회로를 만들어서 테스트해보니 잘 되는데 말이죠... ㅠ.ㅠ
어젠 ST-2000 내장 가이더로 가이드해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235

추천

Atachment
첨부 '2'	20080130_M42_QHY5.jpg, 20080131_Horsehead.jpg,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Comments '9'

도영재 2008.02.01 15:37 (*.233.211.98)

추운날씨로 대리만족하며 쉬고있습니다.^^
여러가시 새로운 시도들이 좋습니다.
가이드가 안되는 것은 qhy5와 st2000구동드라이버가 충돌하는 것은 아닐까요?

댓글
권기식 2008.02.01 16:21 (*.254.209.177)

음.. 그런건 아닐 것 같은데...

가이드 출력포트에 포토커플러를 사용했던데 테스트해보니 입력 발광 다이오드쪽에 전류가 약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적도의에 따라서 수광부쪽이 약하게 Turn-on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테스트 보드를 집에 가져가서 동시에 연결해서 테스트해봐야겠네요...

댓글
최승용 2008.02.01 17:29 (*.78.47.13)

제 QHY5는 화면이 둘로 나뉘어 보이던데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PHD에서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맥심에는 50%로 보는 화면이 좌우 반으로 나뉘어져 보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유종선 2008.02.01 18:44 (*.155.237.172)

H@의 사진이 멋지군요... 흑백은 묘한 감흥을 줍니다. 컬러보다 더 멋집니다.

댓글
권기식 2008.02.02 09:05 (*.205.9.164)

제꺼도 그렇더군요..
초점이 안 맞아 별이 찍히지 않았을 때 스크린 스트래치가 극한으로 올려지는데 그 때 나타나다가 별이 찍히기 시작하면 사라지더군요.

댓글
황인준 2008.02.02 10:16 (*.207.103.248)

컬러로
42중심부 찍어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장초점으로다가..^^ 좋은 시도입니다.
한번 놀러와요..

댓글
이건호 2008.02.02 10:29 (*.97.226.8)

저도 맥심에서 확대율에 따라 보이는게 조금씩 다르더군요.
qhy에 맥심드라이버가 수정이 좀 되면 좋아질거 같더군요.

댓글
김형석 2008.02.02 11:20 (*.253.198.2)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셨네요.
QHY5 이미저는 어떤 걸 쓰셨는지요?

댓글
권기식 2008.02.02 12:45 (*.57.73.5)

촬영 소프트웨어를 말씀하시는건지요...
그렇다면 맥심으로 촬영했습니다.
지금 빌려 쓰는 가이드 스코프가 빅센 70S라서 가이드를 위해 메인 카메라를 달면 불안정하고 초점도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가이드 스코프를 하나 마련해서 제대로 한번 찍어보려고 합니다.
SBIG 필터휠도 어찌 옮겨 달아서 칼라 촬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