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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07.11.20 21:44

Packman Nebula, ngc281

(*.7.236.249) 조회 수 1513 추천 수 186 댓글 15




이 대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너번 망원경을 들이댈 때마다 없던 구름이 오락가락하질 않나, 밧데리가 나가질 않나, 무언가 문제를 일으켜 별들이 흐르질 않나.....
지난주 토요일, 촬영 때에도 12시 못되어서까지 한 서너시간을 내내 이 대상과 씨름했는데... 역시나 이날도 구름이 끊이질 않더군요.
대충 포기하듯 마치고 났더니 하늘이 말짱! 구름한 점 없는 '퍼펙트 하늘'이 되더이다. 끙~~!
다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없던 구름이 새로 생겨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
아무래도 5인치, 1000미리 정도의 굴절로는 좀 작군요.
12인치 반사로 다시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내부의 디테일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구름이 지나간 탓인지 바탕도 ccd 답지 않게 많이 거칠어서 Neat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돌렸보았습니다.
...
해서 별색은 다 죽었습니다.!!!


[촬영정보]
Pentax 125SDP (1.4*TC, f=1120)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STV autoguider / 2007. 11. 17(토)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 Ha:R:G:B = 90min(1*1):20:20:20min(2*2) (-30도)



  • 서길원 2007.11.20 22:10 (*.78.73.202)
    Ha가 맹위를 떨치고 있군요...멋진 사진입니다~~
  • 박영식 2007.11.20 23:10 (*.26.42.83)
    아 팩맨... 안좋긴요... 디테일이 좋습니다...
    뻘건놈들은 당분간 접고...개조안한 5D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ㅡㅡ;
    퍼런놈들을 사냥할 생각입니다... ^^
  • 김형석 2007.11.20 23:16 (*.225.69.16)
    와~ 경국지색인 팩맨이군요! ^^
    암흑대 부분이 정말 맘에듭니다.

  • 선숙래 2007.11.20 23:25 (*.39.184.142)
    명예의 전당에 모실 분이 또 계시는군요.^^^
  • 유종선 2007.11.21 00:59 (*.75.228.29)
    와~~ 암흑대가 정말 예술입니다.
  • 권기식 2007.11.21 01:46 (*.28.198.103)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팩맨이군요...
  • 김삼진 2007.11.21 08:44 (*.33.87.81)
    부드럽고 선명하고 정말 끝네줍니다.^^
  • 최승용 2007.11.21 09:37 (*.78.47.13)
    디테일이 좋군요.
    요즘 하늘은 정말 예측이 불가능 합니다.
    날이 좋은 듯 하여 나가면 순식간에 구름이 생겨 철수를 할 수밖에.....
    하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가서 설치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집으로 고~~~고~~~~^^
  • 도영재 2007.11.21 10:13 (*.233.214.14)
    암흑대가 마치 팩맨 수염 같습니다.^^
  • 김일순 2007.11.21 10:34 (*.110.19.24)
    예리한 별상으로 정평이 나신 선수가 별상이 왜 이렇탸~? 그놈의 구름이 왠수네요...
  • 최훈옥 2007.11.21 11:14 (*.253.159.19)
    숙소 지붕을 투명하게 해야 구름 지나가는걸 감시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니면 교대로 불침번? 을 서던가 ㅋㅋ
  • 전영준 2007.11.21 12:30 (*.138.203.2)
    다 패대기치시면 전 어쩌라구요..^^
    선예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네요...
  • 박대영 2007.11.21 16:08 (*.107.223.36)
    선예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네요...(2) ^^
  • 박정용 2007.11.21 17:27 (*.117.115.146)
    성운내부가 부드럽고 아주 디테일합니다.
  • 신범영 2007.11.22 10:11 (*.241.50.130)
    암흑대의 세밀함이 살아있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죽음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같이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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