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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03.12.04 23:33

031203 말머리 성운

(*.207.97.228) 조회 수 2866 추천 수 245 댓글 9




혼자 조용히 그러나 즐겁게 보낸 관측이었습니다.
노트북이 사양이 낮은 관계로 발생하는 문제 덕분에 거의 2시간을 허비하고 사진 몇장을 건졌는데 2x2 비닝으로 다크 프레임을 찍어 놓은 것이 문제가 생겨 컬러 영상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단 흑백이지만 처음으로 오토가이드를 한 사진입니다.
초점도 맞지 않은 데다가 앵글도 실패하고 합성 매수가 적은 것이 불만이고..
소득이 있었다면 오토 가이더가 아주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 낸다는 것입니다...
60미리 구경으로는 역시 어두운 하늘에서 약 10분 이상씩 6장 이상 찍어 합성 해 보고픈 대상입니다..


참조삼아 올려 봅니다.

fs60c
em200tm2jr.
ST2000XM (-20)
L : 7분 X 4장
천안 태조산 공원 주차장
  • 정민경 2003.12.05 00:49 (*.204.55.165)
    그동안은 반자동 가이드를 하셨단 말씀인가요?
    ccd원본은 원래 노이즈가 많은건가요? 노이즈가 상당히 보이는것 같습니다만.
  • 황인준 2003.12.05 09:52 (*.204.207.207)
    그 동안은 적도의에 의존해 노터치로 찍었습니다. 내장 오토가이더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CCD원본이든 어떤 디지탈 기기는 어떤 형태로든 노이즈는 존재를 합니다만 이 사진이 유독 그리 보이는 것은 대상이 어두웠고 바탕과의 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합성 매수가 적어서이기도 하고 또 하늘이 보름달의 광해가 제법 영향을 미쳐 배경이 밝아서 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눈에 잘 보이는 계조로 만들다 보면 생기는 노이즈 입니다.
    하늘이 어두웠다거나 노출이 충분했다거나 망원경 구경이 크고 F가 짧다거나 했었으면 예기는 달라지겠지요..^^
  • 황인준 2003.12.05 10:14 (*.204.207.207)
    두번째 올린 사진은 계조차이를 적게 해서 노이즈가 적게 보이게 한 사진입니다. 실제 R채널이 강한 이 성운 같은 경우는 이 정도까지 안하고 LRGB합성을 하더라도 충분합니다. 곧 채널 합성 하면 또 틀려진다는 예기일수도...
    저도 CCD사진의 이미지 처리에는 아직 미숙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답니다.. 같이 한번 나가셔야죠..^^
  • 김상욱 2003.12.05 10:30 (*.79.222.165)
    멋진 사진입니다.
  • 김영렬 2003.12.05 11:50 (*.58.19.147)
    사진을 위해서라면, 망원경보다는 CCD 쪽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멋있습니다.
  • 정민경 2003.12.05 12:20 (*.204.51.212)
    김교수님 말씀에 같은 의견이긴 하지만 아직은 금액이 너무 고가 인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확~~~될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항상 먼저 일 저지르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온몸이 근질거리기는 하지만....
  • 이건호 2003.12.05 15:29 (*.101.108.100)
    ABG가 ST8등의 ABG보다 잘 처리되는 것 같네요. CCD의 차이인가 본데(이준화교수님 맞나요?), 밝은 별의 회절무늬가 참 이쁘네요.
  • 박병우 2003.12.05 15:50 (*.79.196.221)
    옛날 먼 옛날...
    어떤 사람이 가로대...
    '한정된 코스트에서 좋은 천체사진을 찍을려면 소구경 망원경+고급 ccd 조합이 좋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었더랬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이것을 낙동강 법칙이라고 했다나 뭐래나...

    한참 해상도가 어쩌고 저쩌고 할 당시에 따져 보았더니 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렌즈의 한계 분해능을 아직 ccd나 필름이 못 따라가니 나온 결론입니다. 그러나 ccd는 고유 주파수의 99%까지도 표현해 줄 수 있습니다.

    그 때 MTF란 용어가 나왔었는데 나중에 책을 보니, 이게 렌즈 해상도였습니다. 엠티에프 그래프란 해당 렌즈 해상도 따른 콘트라스트 전달율이란 이야기인데, 씨씨디는 이것의 엠티에프의 저하치를 극복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멋있는 하늘을 찍을려면, 황고수님처럼 화끈하게 괜찮은 씨씨디 하나 구입하고 똘똘한 소형 망원경 하나 구입해서 맑은 날 부지런히 전 하늘을 향해서 삿대질하는 것이 정답인줄로 생각합니다.
  • 육호준 2003.12.05 18:33 (*.118.50.219)
    이건 교과서에 나와있던 사진이 아니가요?
    근사하고 흑백의 백미를 살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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