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천의 삼열 성운, NGC 1579
망원경/렌즈 : Kastron 320DS
카메라 : QHY16200A
마운트 : Paramount ME
필터 : Astrodon LRGB
노출정보 : L 5min 24ea RGB 2x2 8ea
촬영장소 : 유리별 천문대
촬영일시 : 2021년 12월 4일
촬영후기 :
남쪽 하늘에는 세 갈래로 갈라져 보인다고 해서 삼열 (三裂) 성운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유명한 대상이 있습니다. 밝기도 하거니와 색깔도 이뻐서 많은 천체사진가들이 즐겨 찍는 대상입니다. 예전에 저도 촬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링크는 https://blog.naver.com/exoplanet/220376687868
북쪽 하늘에도 비슷하게 보이는 성운이 있는데 페르세우스 자리에 있는 NGC 1579입니다. 영어 이름도 남쪽의 Trifid Nebula와 대비해서 Northern Trifid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대상은 남쪽 삼열이와 비교해서 더 어둡고 크기도 작아서 그런지 자주 촬영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총 노출 시간은 4시간 정도인데 서너 배는 더 노출을 주어야 그나마 좀 볼 만한 사진이 얻어질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촬영을 해서 모자란 노출을 보충할 수 있을지 모르는 현실을 감안하여 부족하나마 다음을 기약하며 사진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