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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3일째 밤에 찍은 북아메리카 성운 입니다.
화각이 어정쩡하여 일부분만 찍힌 것도 아쉽지만 노출이 턱 없이 부족한 것도 아쉽습니다.
하늘이 여건이 좋지 않아서 많은 노출을 줄 수도 없었거니와 새벽이 일찍 찾아 오기때문에 더 많은 노출을
계획할 수도 없었습니다.
기억에 이날도 샵질하다가 아마도 이 대상으로 끝낸 것 같습니다.
이미 오래 전 일이라서 기억이 없습니다.^^

색감 잡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노출이 적습니다.
아무튼 이번 몽골 원정 관측은 해외원정촬영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것을 증명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알찬 계획을 잡아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계속 머리속에는 이번 원정의 실패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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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시간 : 2011년 5월 31일
촬영장소 : 몽골, 존몬트
망원경 : FSQ106
적도의 : 다카하시 EM11
카메라 : QHY9 +  QHY 2inch 필터휠 + 바더 2인치 필터
가이드 카메라 : QHY5 With Hand made Off-axis guider)
R    : 400s x 5ea(1x1)(-25C)
GB  : 300s x 2ea(2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