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오후 하늘이 하도 맑아서 대부도로 출동 하였습니다.
박정용씨와 서길원씨도 함께....
토요일 밤 날씨가 좋기는 했지만 찜질방에 있어서 하늘이 좋아진 줄 몰랐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실 출동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만 다행이 일요일에도 날씨가
좋아서 출동을 했지요.
지난 목요일 금요일 연 이틀 동안 새벽 4시에서 5시까지 계속된 관측에서 사진 한장 찍어 보지
못하고 철수 해야만 했었던 우리는 월요일 새벽까지 진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달은 12시가 넘어서야 지고 하늘에는 별이 많이 보이는데 주변 환경이 밝았습니다.
이상하게 이미지에 찍히는 것이 없네요.
억지스럽게 해파리를 촬영 했지만 결과가 이렇습니다.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추측컨데 하늘에 옅은 박무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안산 시내쪽의 광해가 영향을 주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달이 전혀 없는데 운동장 바닥이 훤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찍힌 것이 별로 없어서 어거지로 이미지를 만들었더니 바탕이 지저분하고 검은점들이 많이
생겨서 참 볼품 없습니다.
더구나 아래쪽에 밝은 별로부터 오는 광해(?)가 저렇게 보이네요. 없어지지도 않고 참....
모든 것을 감안 하면 그래도 괸않습니다.^^

촬영시간 : 2007년 11월 19일 02:00 ~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초교
망원경 : ADT 10인치 F4 뉴튼식반사망원경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Paracorr for STL
L : 5 min x 2ea(1x1)(-30c)
R: 5 min x 2ea(1x1)
RGB : 5 min x 3ea(2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