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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07.08.10 14:06

펠리칸성운

(*.129.121.98) 조회 수 1275 추천 수 153 댓글 13


지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박5일간 몽골을 갔다왔습니다.  한마디로 몽골하늘은 환상 그 자체였으나 아쉽게도 제가 있는 동안 밤하늘은 일기변화가 심해 맑다 흐려지기를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잠깐 잠깐 맑아진 틈으로 보이는 별들은 정말 크게 보였고 한낮에도 그믐달이 너무 쉽게 보였습니다.

이번 몽골관측여행은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6~8월의 날씨가 매우 맑은 시기임에도 저는 운이 없게도 좋지 못한 3일밤을 보내야했으니까요.  더욱 아쉬운 건 입국때문에 장비를 철수 해 하루 전날 울란바트르 시내로 나왔는데 이날 저녁 날씨가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Date: 2007-08-06
Site: Terelj in Mongolia
Camera: Starlight X-press SXV-H9
Optics: Canon FD300 2.8L w/F/4
Mount: Takahashi NJP w/FS2 GoTo System
Exposure: 15m R Filter(3x5m)
  • 도영재 2007.08.10 15:48 (*.233.214.71)
    부럽습니다.^^ 저런 곳에 개인관측소 하나 지었으면...
    njp는 그 무거운 것은을 어떻게 가지고 가셨는지요?
  • 박성준 2007.08.10 16:32 (*.219.33.45)
    캬...그러게 말입니다...그 무거운걸 어떻게 들고 가셨죠? 몽골하늘...부럽습니다
  • 박대영 2007.08.10 17:40 (*.129.121.98)
    장비는 세사람이 나누어 가지고 갔습니다. NJP가 무거워 고생을 좀 하기는 했지만 가져갈만은 했습니다..^^ 몽골하늘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지평선 바로 위로 뜨는 별이 보일정도니까요..^^ 둘째날 비교적 날이 좋았었는데 지평선에 걸려있는 포말하우트가 강원도에서 보이는 베가정도의 밝기로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
  • 황인준 2007.08.11 00:03 (*.207.103.241)
    내년엔 나도 껴 줘요...
    줄서 봅니다.
  • 박정용 2007.08.11 04:18 (*.189.54.203)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가을하늘같은 그런곳이 정말 그리운 요즘입니다.
  • 신범영 2007.08.11 08:42 (*.145.127.14)
    멋진 곳에 다녀오셨는데 날씨가 좀 아쉽게 되었네요.
    njp를 가져갔다 오셨다니 대단하시네요.^^
  • 김삼진 2007.08.11 08:46 (*.33.87.81)
    이제는 회원님들이 좋은 하늘 찿아서 전 세계로 움직이네요.좋은시간 보내신것 부럽습니다.
  • 선숙래 2007.08.11 10:11 (*.39.184.135)
    몽골 가보고 싶은 곳인데......
    내년엔 날이 좋아서 멋진 이미지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 유종선 2007.08.12 00:15 (*.106.202.114)
    지인들과 몽골 몽골.. 이야기만 나왔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그저 EM11정도에 렌즈 몇개 들고가서 쫘~~악 훓고 왔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 이상헌 2007.08.12 13:46 (*.23.73.217)
    제 친한 친구가 매년 몽골에 다녀 오는데, 갔다 올 때마다 염장을 지릅니다. ^^

  • 강문기 2007.08.12 16:11 (*.58.144.10)
    몽골에 NJP를 들고가시다니 열정이 부럽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이건호 2007.08.13 12:17 (*.101.107.100)
    저의 형님께서 매년 여름이면 플라이낚시를 하러 다니는 곳입니다. 내년쯤에 따라가 볼 생각이었는데...
    팀 만들어서 같이 한번 가시죠!
  • 김일순 2007.08.14 01:09 (*.160.109.75)
    부럽습니다. 해외원정 소식을 접하는 기회가 빈번해지는듯.... 언젠가는 저도 동참을 할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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