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정보]
촬영시간 : 2009년 5월 4일 새벽
촬영장소 : 양평 벗고개
망원경 : Takahashi FCT-76 Triple Apochromat /w F4.5 Reducer  (345mm)  
적도의 : Takahashi EM-200 Temma2
카메라 : SBIG ST-10XE (-20C)
가이드 : Self-Guide
Ha : 1200s x 3 frames  (1x1)

* 5월4일 새벽 임도 벗고개에서 Ha로 잡은 Pelican성운입니다.

-. 최근에 구입한 Takahashi FCT-76의 첫 Test Shot으로 Dark frame만 Calibration한 full sized image입니다.
-. 촬영당시 Focusing정보로 Edge-to-Edge 약 2만~3만 count된 별의 FWHM가 1~1.3 Pixel로,  ST-10의 약 7micron 작은 픽셀 사이즈를 감안하면 상당한 선예도와 Flat한 Field를 보여주었습니다.
-. FCT-76의 제원상의 Image circle은 50mm 로 소형 APO치고는 상당한 사이즈입니다. 실제로도 사진에서 주변광량저하나 성상의 왜곡은 거의 전혀 느낄 수가 없어 이미지 처리를 하면서도 내심 놀라왔습니다.
_. 참고로 Dark만 빼준 무보정 원본 Full-Sized Single Shot 첨부합니다.

안타깝께도 새벽 2시에 달이 지고 4시10분이 천문박명인상황이라 RGB없이 Ha Test Shot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월령이 기다려집니다. ^.~

** 동이 틀무렵 장비를 접다가 동쪽 하늘에 빛나는 목성을 잡아보았습니다.  FCT-76의 집광력상 이론적 한계 배율은 170배 입니다만, 3.5mm Nagler를 통해 본이미지가 너무 선명하여 2X 바로우로 300배 가까이 무리하여 배율을 올려보았으나, 상이 조금 어둡기는하되 색수차나 상의 뭉그러짐이 없이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이로서 분당에서의 성상테스트에 이어 첫 사진 테스트 및 행성 안시로 FCT-76의 테스트는 일단락 된 셈입니다.  

제 스스로 이 기기에 준  평점은 A+!  앞으로 저의 좋은 별밤 친구가 될 듯 합니다.
명기를 소개해준 황인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