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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04.05.12 08:45

M16 독수리성운

(*.101.108.100) 조회 수 1945 추천 수 185 댓글 2


독수리성운 Eagle Nebula (Star Queen Nebula) M16 NGC 6611
Constellation:  Ser 뱀자리
Magnitude:  6.0
RA: 18h 18m 48.0s  Dec: -13°47'00"  (Epoch 2000)
Size:35.0'


11.5인치 F5.2 뉴톤 경통 (GS-Optic 12인치 돕소니언)
텔레뷰 파라코어
ST-10XME, EQ1200
LRGB: 30min, 3min, 3min, 3min
2004년 4월 24일 천문인마을
리사이즈, 중앙 크롭.



밤하늘의 보석(이준석저, 야간비행정리)


  복잡한 이온화 수소 가스덩어리인 M16은 “독수리 성운”으로 잘 알려진 대상이다. 커다란 산광성운의 중앙에는 8등급 이하의 별 60개가 25분의 크기 안에 모여 있으므로 성단과 성운의 복합체인 셈이다. 이들의 거리는 지구로부터 약 7,000광년 떨어져 있는데 성단 자체의 나이는 갓 태어난 별들이기 때문에 200만년 정도 된다고 한다. 성단은 쌍안경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성운 자체를 밝게 만들고 있는 뜨거운 청백색의 젊은 별들로 나이는 대략 200만년 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론적으로는 날씨가 맑은 경우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6인치 60배에서 보면 20여개의 개개의 별들과 주위의 밝고 어두운 얼룩이 보이며, 시상이 좋으면 약간의 사각형 모양도 느낄 수 있다.

  M16에서 도전해 볼 만한 대상은 성단이 아닌 이 수소가스 덩어리로 성운 내부에서 별이 탄생하고 있다고 한다. 뜨거운 가스 덩어리인 이 성운은 표면 밝기가 낮기 때문에 (게다가 주위의 밝은 별들이 성운 관측에 방해를 끼친다) 8인치 굴절 망원경 정도에 저배율에서 관측해야 우유빛 또는 초록빛의 성운을 볼 수 있다. 대구경 망원경을 사용하면 더욱 멋진 성운의 실체를 느낄 수 있는데 갓 태어난 별들을 감싸고 있는 검은 글로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거리는 대략 7,000광년 떨어져 있는데 유명한 천문서적 Burnham's Celestial Handbook의 저자 Robert Burnham Jr.는 “여왕별 성운”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사진상으로 보면 그가 언급한 모습과 같이 왕관을 쓰고 있는 여인의 모습 또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보인다.) 이 대상은 1764년 프랑스의 천문학자 찰스 메시에가 발견하였는데 그는 “조그만 성단과 희미한 성운이 같이 모여 있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어서 그 이전의 관측가와는 달리 M16내에 있는 성운의 존재를 밝히고 있다.


* M16은 밝은 별이 많이 있고 성운도 표면 밝기가 낮아서 불루밍이 있는 CCD에서 까다로운 대상에 속합니다. 이 사진도 불루밍 제거가 좀 어려웠고 완벽하지가 못합니다.
  • 황인준 2004.05.12 11:36 (*.207.96.60)
    화려하면서도 디테일 하고 정말 잘 나왔네요..
    GSO12가 임자 만났네.. 이거 본사에 보내서 더 큰구경 사은품으로 받아도 되겠네요..
  • 문병화 2004.05.12 13:45 (*.205.158.186)
    오우.....감탄만...하다가.....




    울집으로 갈랍니다......


    오메.. 기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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